[뉴스메타=신용진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8월 2일부터 8월 3일까지 대구창의융합교육원과 비슬산아젤리아호텔에서 2022학년도 대구문예창작영재교육원 인문영재캠프를 실시했다. ‘청소년 문학도, 꿈을 펼쳐라’는 주제로 중학교 문예창작과정의 학생 53명, 고등학교 문예창작과정의 학생 18명 등 71명의 학생이 이틀에 걸쳐 총 10시간 동안 캠프에 참여했다. 캠프의 첫째 날에 학생들은 청소년 문학도가 되어 창작프로젝트 수업과 연계된 6개의 활동 중 2가지를 선택해 참여했다. 그림동화를 통해 다른 사람과의 건강한 관계를 투영해보는 ▲내 마음 연구소, 영상을 통해 올바른 상상력과 사고력을 길러주기 위한 ▲영화비평연구소, 문학과 창작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는 ▲문학상담소, 직접 책 표지를 디자인해보는 ▲책표지연구소, 감성이 담긴 노래 가사를 이야기하고 내 마음을 노래하는 ▲나를 노래하라, 발성과 감정을 넣어 문학을 읽어보는 ▲문학낭독극장이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동화, 영화, 음악 등 문학과 인접한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생산하는 경험을 통해 비판적 사고능력과 의사소통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의 둘째 날에 학생들은 놀이와 표현활동을 융합한 리더십프로그램에 참여해 행복하고 성공적인 사람을 위한 비전을 설계하고 친구들과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른 사람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인문영재로서의 인성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을 했다. 인문영재캠프에 참여한 중학교 학생은 “캠프활동을 하면서 문학에 관심 있는 친구와 만나 창작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고, 고등학교 학생은 “책 출판에 관심이 있어서 책표지연구소 활동을 선택했는데, 지금 문예창작영재교육원에서 창작프로젝트를 하고 내가 직접 디자인한 책표지로 책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캠프를 통해 문학과 연계된 다양한 영역을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화욱 원장은 “대구문예창작영재교육원에서 문학과 창작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문영재로서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메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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