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뉴스메타=박영우 기자] 구미시가 2021년부터 현재까지 북구미IC에서 김천방향으로 가는 도로를 여러 차례 쪼개기 공사를 하면서 통행에 불편을 겪는가 하면 사고위험을 고스란히 안고 있어 시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 전국체전을 앞두고 급하게 북구미IC 공사를 하면서 공사 설계 미숙으로 북구미IC 회차로에서 고속도로로 들어가는 표시(간판)가 없어 이곳을 지나다니는 운전자들이 헤매는 일이 많아 불편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북구미IC 회차로를 벗어나면서 바로 앞에 임시버스정류장이 있는데도 가변차선이 확보되지 않아 버스가 승객을 태우거나 내릴 때 정차를 할 경우 교통체증과 추돌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다.
실제로 북구미IC 회차로를 벗어나기 직전 비슷한 장소에서 한 달에 3차례에 걸쳐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구미시 교통과 대중교통 담당자는 인사이동으로 인해 인수인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업무를 다 파악하지 못했지만 버스정류장에 대해 많은 민원이 생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로과와 교통과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 같다며 도로 시설에 있어 부족함을 인정했다.
시 관계자는 차후 사고위험이 있는 버스정류장의 경우 위치를 옮기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하지만 정류장을 옮길 경우 수년 동안 버스정류장을 이용한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메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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