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수 김학동 예비후보 여동생 ‘불법선거운동’ 연루 의혹

권민정 기자 | 기사입력 2022/05/03 [17:46]

경북 예천군수 김학동 예비후보 여동생 ‘불법선거운동’ 연루 의혹

권민정 기자 | 입력 : 2022/05/03 [17:46]

경북 예천군 김상동 예천군수 예비후보 캠프는 김학동 예비후보 측으로 보이는 건장한 남성 3명을 허위사실 유포와 선거방해 혐의 등으로 예천경찰서에 고소했다고 전했습니다.

 

뉴스메타 취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김상동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자원봉사자들은 군민들에게 경선관련 투표 독려 차 전화를 하던 중 군민 A씨가 모바일투표 방법에 대해 도움을 요청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후 김상동 예비후보 캠프 자원봉사자 김 모씨는 A씨를 돕기 위해 당원명부를 들고 요청한 장소로 갔다가 현장에 온 김학동 예비후보 측으로 보이는 남자 3인에게 ‘불법선거를 왜 하느냐’며 팔과 몸을 잡히고 소지하고 있던 서류까지 뺏긴 일이 발생했습니다.

 

군민 A씨는 김학동 군수 예비후보 여동생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예천읍에서 신발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메타와의 통화에서 A씨는 최근 일어난 사건에 대해 “말하기 곤란하다”고 했으며 김학동 군수 예비후보 동생이 맞느냐는 질문에도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김상동 예비후보 캠프는 위 3인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와 선거방해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고소를 진행한 상태입니다.

 

또한 불법선거운동으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자원봉사자 김 모씨도 A씨와 운동원 3인에 대해 고소할 예정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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