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

신용진 | 기사입력 2022/01/20 [11:49]

예천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

신용진 | 입력 : 2022/01/20 [11:49]

▲ 김상동 전 예천부군수     

[뉴스메타 = 권민정 기자] 예천은 기업할 수 있는 공단이 현재 2개 뿐입니다그런데 이웃 영주는 13, 문경은 10개가 넘습니다공단을 조성해도 기업을 유치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입니다기업의 애로사항을 잘 청취해 기업 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지자체의 역할입니다.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을 제언합니다먼저 입주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부실기업을 방지하는 등의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행정 차원의 입주기업 대책위원회를 설치해야 합니다산자부 농공단지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통합 지침에 분명 근거가 있습니다위원회는 농공단지 입주기업 외의 기업체로 참여 확대 및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할 것입니다.

 

 예천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해 외지 기업의 예천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합니다예를 들어 투자 금액 50억 원 이상 및 고용 인원 50, 투자 20억 원 이상 및 고용 20명 등의 적용 방안을 세분화하는 것입니다타 지역에서 예천으로 이주한 기업의 직원들을 예천 주소 이전 대책도 절실한데, 이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해 예천에 대한 소속감과 예천 인구증대에도 기여토록 해야 합니다.

 

 도청 신도시에서 예천 원도심과 공단을 연결하는 버스노선 확충이 필요합니다신도시 주민들의 일자리 제공과 기업들의 인력 확보에도 도움을 줘야 합니다. 아울러 행정 차원의 일자리 미스매치 지원시스템이 추진되어야 합니다.

 

 또한 공단 내 식품기업의 생산 품목 특성을 활용하는 방안입니다예천의 농가와 계약재배를 적극 추진하고, 식품기업에는 품목별 소규모 산지유통센터 개념의 시설 지원을 하는 것입니다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소득을 도모할 수 있고, 기업은 지역 농산물 생산 가공과 유통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입주기업들의 고정 관리비용의 경감 지원체계를 마련해 기업들의 경영에 도움을 주고, 동시에 입주기업 자체적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재환원 방식의 기부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입니다.

 

 기업이 살아야 예천이 발전 할 수 있습니다.

 세제 혜택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으로 예천에 기업들이 계속 들어오고, 공단을 중심으로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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