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현장애로 기술개발 과제 사업 대마 줄기 활용한 '마스크 패드' 제작!

'헴프 마스키트'제품 생산, 판매로 이어져

권민정 | 기사입력 2022/01/19 [07:50]

안동시, 현장애로 기술개발 과제 사업 대마 줄기 활용한 '마스크 패드' 제작!

'헴프 마스키트'제품 생산, 판매로 이어져

권민정 | 입력 : 2022/01/19 [07:50]

안동시, 현장애로 기술개발 과제 사업 대마 줄기 활용한 '마스크 패드' 제작!


[뉴스메타=권민정] 대마 주산지 안동에서 대마를 활용한 새로운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2021년에 추진한 '현장애로 기술개발 과제' 5개 중 ‘대마 인피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친환경 여과 패드 개발’ 과제를 통해, 주로 섬유용으로 사용되던 대마 줄기를 여과 패드로 만드는 색다른 활용 방법을 구상하여 마스크 제작까지 진행하였다.

대마 여과 패드는 안동에서 생산된 대마 줄기를 이용하여 제작되었다. 먼저, 대마 줄기 표면을 수분 코팅한 후 평균 입자 크기가 500nm 이하가 되도록 총 4번에 걸쳐 냉동 파쇄하였고, 그 결과 만들어진 나노분쇄 분말을 이용해 여과 패드를 개발하여 마스크 제작에 활용하였다.

마스크는 KF94원단 3겹 사이에 대마 여과 패드를 넣어 총 4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여도 귀가 조이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존의 마스크와는 달리 귀에 거는 끈 대신 마스크 프레임을 제작하여 '헴프 마스키트'라는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애로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 경영안정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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