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형 일자리' LG BCM 공장 착공식 문재인대통령 참석

신용진 | 기사입력 2022/01/12 [12:03]

'구미형 일자리' LG BCM 공장 착공식 문재인대통령 참석

신용진 | 입력 : 2022/01/12 [12:03]

[뉴스메타=신용진 기자] 대한민국의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 '구미형 일자리' LG BCM 공장이 마침내 착공식을 갖고 배터리 강국의 꿈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11일 구미코에서 구미형 일자리 LG BCM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정부 관계자,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김우성 LG BCM 대표이사 그리고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지역 노사민정 위원, 상생협약 기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테크노파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지원 및 협력기관, 주민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LG BCM 양극재 공장은 구미국가5산단 내 부지 6만6116㎡(2만평), 건물 연면적 7만5900㎡(약 2만3000평)로 이는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로 2024년부터 양산한다. 

 

LG BCM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직접고용 187명을 채용하게 되며, 고용 유발효과 8천200여명, 생산 유발효과 7천여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천450여억원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근로자는 노사분규를 최소화하고 노사갈등조정위원회 설치 및 참여로 노사협력 강화에 노력하며, 생산성 향상 교육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상생기업은 지역 인재를 우선으로 채용하고, 협력업체·5산단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ESG펀드 운영, 상생협력기금 조성에 참여한다. 

 

지역 고교와 대학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과 우수인재를 공급하고, 시민사회는 노사 간 갈등 해소 절차에 참여해 우호적 여건을 조성한다. 

 

정부와 지자체는 투자보조금 지원, 국가산단 50년 무상제공, 기업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상생협력기금 조성(60억 원), 상생협력지원센터 등을 통해 근로자 복지 향상에 힘쓴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을 강화해 이차전지 첨단소재 클러스터를 구축, 대한민국 배터리산업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구미형 일자리 공장 착공은 글로벌 공급망의 위기 상황에서 지역의 노사민정이 어떻게 상생해서 대응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이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구미형 일자리 사업은 지역경제가 직면해 있는 기존 주력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이차전지 첨단소재 클러스터 구축 등 경북과 구미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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