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겨울철 안전사고! 이렇게 예방하자

한파 대비 낙상사고 · 저체온증방지 위한 안전수칙 준수

신창현기자 | 기사입력 2021/12/27 [08:42]

경북소방본부, 겨울철 안전사고! 이렇게 예방하자

한파 대비 낙상사고 · 저체온증방지 위한 안전수칙 준수

신창현기자 | 입력 : 2021/12/27 [08:42]

경북도청사


[뉴스일보=신창현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겨울철 낮은 기온과 강한 바람으로 빙판길 낙상사고 및 저체온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27일 당부했다.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낙상사고 2679명, 저체온증 70명, 주취 위험자 45명이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낙상사고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길을 가던 중 넘어져 얼굴 · 팔 · 다리를 다치거나, 빙판길에 넘어지면서 허리‧엉덩이 부분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송년회 · 신년회 등 잦은 술자리 과음 상태에서 외부 찬 공기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에 빠질 수 있고, 빙판길 낙상사고 위험이 더욱 커지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장갑을 착용하며, 빙판길은 굽이 낮은 신발을 신고 좁은 보폭으로 걸어야 한다.
눈길 · 빙판 · 블랙아이스 등이 보이면 가급적 피해서 돌아가고, 외출 전 몸을 유연하게 하는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 경직이 완화되어 낙상사고 방지에 도움이 된다.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겨울에는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아침 · 저녁시간은 기온이 급감해 예상치 못한 빙판길을 만날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한파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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