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뉴스메타=차동욱 기자] 포항시가 지난 5월 종합감사를 실시한 가운데 흥해읍행정복지센터는 25개 항목에서 무더기 지적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5월 중 실시한 종합감사는 총 3일간의 일정으로 일반행정, 회계, 세출예산 집행 실태 등에 대한 표본조사를 실시하고, 감사대상기관 운영의 적정성,공정성, 책임성을 확보하는데 목적을 뒀다.
시는 실지감사에 앞서 흥해읍행정복지센터에 대한 기존의 감사결과, 수감자료, 표본조사등을 통해 관련 자료를 수집․분석했으며, 이후 2일간 예비조사를 거쳐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감사인원 7명을투입해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결과 위법․부당사항과 관련해 지난 5월 24일 감사 대상기관으로부터 지적사항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듣고 이견을 조정․해소하기 위해 감사 종료일 확인서 검토, 의견수렴을 각각 실시하고, 업무처리 경위․향후 처리대책 등 지적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감사담당관실은 감사 마감회의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포함해 지적사항에 대한 내부 검토를 거쳐 지난 7월 5일 감사 결과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결과를 최종 확정했다.
특히 이번 감사에서 본지(9월2일자 단독면)에서 밝힌 포항시 공무직 및 기간제 근로자 공개채용 규정 관련 법령에따라 기간제근로자 채용 시 공고 절차를 준수해야 하나 이를 소홀히 한 점이 지적 대상으로 꼽혔다.
또한 당직근무 중 당직 시간을 준수하지 않거나 당직 상황 보고를 소홀히 한사실과 출장 여비, 시간외 근무수당 등을 일부 착오 지급한 사실도 확인됐다.
아울러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사항 등 총 25개 (주의 17. 시정 8)항목이 지적됐다.
흥해읍 복지센터는 올해 약 22억 6천 3백만 원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5급(1명)을 포함해 총 44명이 근무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메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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